지난 2월 10일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지구관측위성을 가장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의 결정을 내렸다. 그동안 정부는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2013년 북한의 일방적인 개성공단 폐쇄, 2015년 목함지뢰사건 등 연이은 대형 도발에도 불구하고 남북경협의 상징성을 고려하여 개성공단만은 유지해 왔다.지난 2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연설에서 밝혔듯이 연이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으며 결국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이용되는 것을 막고, 유